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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허프는 전반기 데뷔는 힘들 전망이다. 양 감독은 "그저께 일요일 들어와서 오늘 인사를 했다. 시차 적응도 있고 몸상태가 실전에 오르기에는 좀더 시간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LG가 허프와의 계약을 완료한 지난주 양 감독은 오는 14일 잠실 한화전에 중간계투로 등판시켜 구위를 지켜볼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직은 실전 피칭이 힘들다는 판단이다. 양 감독은 "본인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피칭 스케줄을 잡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2군서 한 차례 등판할 지를 포함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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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허프는 KBO리그에 들어오게 된 이유에 대해 "올해 메이저리그서 2경기 등판했다. 그런데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5년 전부터 한국과 일본의 다른 팀들이 오퍼를 해왔다. 그때는 빅리그가 목표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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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는 키 1m86, 몸무게 88㎏의 좌투수로 올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2경기에 등판했고, 트리플A에서 18경기에 나가 2승3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20경기에 출전해 25승30패 5.17의 평균자책점을 마크했다. 허프는 "추신수와는 클리블랜드 시절 함께 뛰어 잘 안다. 한국서 뛰는 선수중에는 히메네스(LG)와 로사리오(한화), 최근에 입국한 서캠프(한화)를 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절에는 우승 반지도 끼어봤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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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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