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양현종은 제 몫을 다했다.
양현종은 12일 광주 SK전에서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05개.
이닝 소화력이 돋보였다. 경제적 투구를 했다.
1회 위기였다. 선두타자 고메즈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김강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김성현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뒤 정의윤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 3회는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다. 3회 2사 이후 고메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강민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4회에도 삼자범퇴. 선취점을 내줬지만, 압도적인 투구였다.
5회 최 정에게 불의의 솔로홈런을 맞았다. 몸쪽 높은 패스트볼을 최 정이 잘 때렸다. 6회 2사 이후 위기를 맞았다. 김성현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한 뒤 정의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최승준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가볍게 극복했다.
7회에도 삼자범퇴. 결국 양현종은 7이닝을 무사히 소화했다. 전반적으로 압도적인 투구였다. 연타가 거의 없었다.
5회까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던 KIA는 양현종의 호투에 자극을 받았다. 6회 동점을 만든 뒤 7회 1점을 추가, 역전에 성공했다. 양현종이 왜 KIA의 에이스인 지 증명한 경기였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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