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은퇴)이 후배에게 충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12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채널 ESPN,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발락의 발언에 초점을 맞췄다. 이 매체들은 발락이 독일 언론에 기고한 칼럼을 인용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발락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디거는 야심이 큰 사람이다. 내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지켜봤을 때 나는 그의 신체적인 상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많은 부상을 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에서도 활약을 펼쳐야 한다. 그러나 그의 상태는 구단과 대표팀을 오가며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다'며 '나는 슈바인슈타이거가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선배의 애정 어린 조언. 사실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2016 무대에 나섰다. 그러나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오히려 과거보다 저하된 기량을 보였다. 많은 팬들도 슈바인슈타이거의 쇠락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체력과 안정감이 전성기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는 평가 일색이었다. 슈바인슈타이거의 부진과 함께 독일도 대회에서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4강에서 프랑스에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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