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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부터 엄청난 장타력을 뿜었다. 1라운드에서 24홈런을 몰아쳐 로빈슨 카노(7홈런·시애틀 매리너스)를 가볍게 눌렀다. 준결승전에선 17홈런을 때려 '슈퍼 스타' 마크 트럼보(14홈런·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압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우승자 프레이저. 스탠튼이 먼저 타석에 들어섰다. 펫코 파크 왼쪽 홈런석 상단을 때리는 대포를 거푸 쏘아 올렸다. 기세에 눌린 프레이저가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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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더비 신기록도 세웠다.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총 61개 아치를 그며 2005년 보비 아브레우의 41홈런을 20개나 넘어섰다. 또 497피트(약 151m)짜리 홈런을 두 개나 때리는 등 이날 나온 최장 거리 홈런 1∼10위 기록을 독식했다. 그는 "올스타전 홈런더비를 보며 꿈을 키웠다. 이젠 내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긴 타자가 됐다"고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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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홈런더비는 라운드마다 한 타자에게 4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440피트(약 134m) 이상 비거리가 나오면 30초 보너스 타임을 얻었다. 1라운드와 준결승은 45초 타임아웃을 한 번, 결승전에서는 두 번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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