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59) 내무장관이 오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총리 자리에 오른다.
11일 차기 총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던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차관이 보수당 대표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이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13일 새 총리를 맞게 될 것"이라며 메이의 차기 총리 취임을 확인했다.
메이 장관은 캐머런 총리 후임으로 확정된 이후 첫 일정으로 성공적인 브렉시트를 강조했다.
이날 메이 장관은 의회 앞 기자회견에서 "EU를 떠나면서 최선의 합의를 협상하고 세계에서 영국의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브렉시트는 브렉시트를 뜻한다. 우리는 잘해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협상 전략을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올해 안에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해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 장관은 "국민투표는 EU 탈퇴를 위한 투표였지만, 진지한 변화를 위한 투표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메이 장관은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배출되는 여성 총리로, 대처와 자주 비교된다. 하지만 메이는 "나만의 길을 걸을 것이며 정치적인 롤 모델은 없다"고 언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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