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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KBO가 임창용에게 내린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풀리기를 기다렸다. 그가 불안한 불펜에 힘이 돼 줄 것으로 믿었다. 1976년 생 40세 임창용은 지난해 세이브 1위에 오른 마무리 투수가 아닌가. 지난해 미국에서 돌아온 윤석민이 마무리로 뛰다가 올시즌 선발로 보직을 바꾸면서 불펜 약화가 불가피했던 타이거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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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을 조금 달랐다. 임창용 효과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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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비해 구속이 떨어졌다. 이제는 시속 150km 안팎의 강속구를 보기 어렵다. 지난 시즌 종료 후 8개월간의 공백이 영향을 줬을 것이다. 2군에서 몸을 만들고 3군 경기에 출전했지만 1군 게임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불혹의 나이도 간과하기 어렵다. 아무리 경험이 많다고 해도 구위가 떨어지면 버텨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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