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과감한 투자와 신메뉴 개발로 불황 돌파에 나서고 있다. 경기불황 극복을 위한 일환에서다. 안정훈 진컨설턴트 대표는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진 만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도 발빠른 메뉴 개발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적극적인 구매를 유도하기 전략"이라고 말했다.
야들리애치킨을 운영중인 (주)제이케이글로벌은 올해 경기도 시흥으로 물류센터를 이전하고 최근 HACCP(안전관리인증)을 받았다. 제이케이글로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조물류공장의 기준을 강화한 것"이라며 "특허받은 비법으로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식 젤라또 디저트카페 카페띠아모도 새로운 빙수제품인 크림빙수를 출시했다. 기존 빙수제품인 젤빙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다양한 토핑과 부드러운 크림을 더해 업그레이드 시킨게 특징이다. 띠아모코리아 관계자는 "젤빙은 카페띠아모의 여름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자체 개발한 위생적인 빙수 기계로 만든다"며 "젤빙 크림빙수가 무더위에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도모하기도 한다. 두 마리치킨의 열풍을 몰고 왔던 티바두마리치킨의 전속모델은 보니하니의 이수민이다. 10대와 20대의 치킨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활용했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장기불황이 지속되면 가맹점의 매출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가맹본부로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가맹점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프랜차이즈 본사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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