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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NL가 올렸다. 1회초 2사후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AL 선발 크리스 세일의 154㎞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NL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AL은 0-1로 뒤진 2회말 1사후 에릭 호스머가 NL 선발 쟈니 쿠에토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1사 1루서 살바도르 페레즈가 또다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 3-1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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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홈런과 쐐기 타점 등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 호스머(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첫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MVP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호스머는 올스타전 후원사인 쉐보레가 제공한 스포츠 세단과 픽업 트럭 중 픽업 트럭을 선택해 MVP 부상으로 받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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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한 그윈은 2001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파드리스 한 팀에서만 뛰며 8차례의 타격왕을 비롯해 통산 3할3푼8리의 타율을 올리며 20세기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각인됐고, 200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윈에 대한 추모 행사가 끝난 뒤에는 호주 출신 록밴드 AC/DC의 명곡 '지옥의 종소리(Hells Bells)'가 펫코 파크에 울려 퍼지며 올스타전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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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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