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샘 앨러다이스 선덜랜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이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언론들은 앨러다이스 감독이 데이비드 길 FA부회장과 만났다고 13일 보도했다. 길 부회장은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뽑을 수 있는 3인 가운데 한 명이다. 나머지 둘은 마틴 글렌 FA대표이사와 댄 애시워스 기술이사다.
앨러다이스 감독과 길 부회장의 만남은 12일 체셔에 있는 길 부회장의 집에서 이뤄졌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이 만남을 위해 선덜랜드의 프리시즌 캠프가 차려진 오스트리아에서 날라왔다. 그는 면담 후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현재 선덜랜드는 앨러다이스 감독이 이적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녀온 것이라고 발뺌했다.
현재 FA 내부에서는 영국인 사령탑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헐 시티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앨러다이스 감독을 놓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외국인이라 하더라도 영어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대표팀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단 앨러다이스 감독이 면접을 본 만큼 잉글랜드의 차기 대표팀 사령탑 선임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FA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감독 선임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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