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27·광주)이 안양 유니폼을 입는다.
13일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김진환이 안양으로 임대 이적을 한다"며 "계약기간을 6개월이다.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환은 1m86-78kg의 당당한 체격의 소유자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자원이다. 김진환은 큰 체격에도 빠른 발을 지녔다. 수비 리딩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김진환은 2011년 강원에서 프로데뷔를 했다. 데뷔 첫 해 리그 19경기에 나섰다. 2012년과 2013년 각각 리그 19, 12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2014년 인천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적 첫 시즌 2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인천에서의 두 번째 시즌. 김진환의 입지가 커졌다. 리그 20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며 '수트라이커'로 불리기도 했다.
김진환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둔 1월 광주에 입단했다. 광주는 주축 수비수 정준연 안영규가 입대를 해 수비 공백이 생겼다. 김진환이 빈 자리를 채울 적임자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존 정호정 김영빈의 벽이 높았다.
김진환은 출전이 간절했다. 동시에 안양은 수비 보강이 절실했다. 안양은 22라운드까지 치러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6위에 위치해있다. 다음 시즌 승격을 위해서는 수비 강화가 필요하다. 안양은 리그 20경기에서 25실점을 허용했다. 김진환의 가세로 안양은 더욱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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