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수지의 다큐 출연 제안을 받아들였다.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3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배수지 분)이 또 다시 가슴아픈 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앞서 신준영은 국도 위에서 쓰러진 노을을 응급실에 데려다줬다. 이후 같은 기획사 동료 연예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중 갑자기 노래를 멈추고 그곳을 빠져나왔고, 이유를 묻자 "오늘 어떤 여자애 하나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다. 여기 오면 좀 괜찮아질까 했는데. 아니네"라며 노을 앓이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노을은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림을 당하며 여전히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채업자들은 노을의 집에 있던 물건들을 가져가고 심지어 보증금까지 뺐다. 사채업자는 "다음번에는 네가 써줬던 신체포기각서 들고 올 거다"라고 협박했고, 이에 노을은 "차라리 날 죽여라"라고 소리쳤다.
힘들어하던 노을은 결국 한강으로 가서 나쁜생각을 했고 준영이 이 모습을 발견, 노을의 어깨를 잡으면서 시점은 다시 두 사람의 20대 시절 돌아갔다.
고등학교때 헤어졌던 두 사람은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준영은 법대에 갔고, 노을은 자신의 아버지의 뺑소니 사고를 담당했던 검사(준영의 생부)의 후보 포스터를 훼손하고 다녔다. 이를 발견한 신준영은 "그 행동 선거법에 위반되는 행동이다. 네 범죄 눈감아줄 테니까. 나랑 사귀자"라고 고백했다. 신준영은 노을에게 자신을 따라다니는 여자들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달라며 일주일만 계약 연애를 하자고 제안한 것. 결국 이 제안을 받아들인 노을은 여자와 헤어지는 중인 신준영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가 "우리 자기 수업 다 끝났어?"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이후 신준영이 노을의 다리를 베고 눕고, 얼굴에 낙서 장난을 치는 등 두사람은 티격태면서도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잔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노을은 계속 뺑소니 사고를 당해 죽은 아버지 최현준(유오성)의 사건을 파해지고 있었다. 최현준(유오성)이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개입했다고 확신하는 노을은 선거 활동 중인 그에게 전화해 "당신이 마담을 만나러 룸싸롱에 간 장면을 몰래 입수했다. 당신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이 나라 안된다. 사퇴하라. 그리고 우리 아버지 사고 진범 밝혀주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 다 불태워버리겠다"고 제안했다. 밖에서 이를 몰래 들은 신준영은 자신의 생부인 최 검사에게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오토바이를 타고 노을의 가방을 소매치기하고, 노을은 그런 준영을 쫓아가다가 차를 피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왔고, 신준영은 노을에게 "다큐 찍겠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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