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한달여만에 프랑스 마르세유 회고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FID Marseille 2016) 조직위는 13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펼쳐진 개막식에서 홍상수 감독에게 명예 그랑프리(Grand Prix d'honneur)를 수여했다. 홍 감독이 직접 무대에 나서 수상소감을 밝히는 사진도 공개했다.
마르세유국제영화제는 '프랑스가 사랑하는 감독' 홍상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냄과 함께 아시아 거장 감독에 대한 예우를 확실히 했다.
조직위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영화감독 홍상수가 제 27회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우리는 아시아 영화의 위대한 이름을 초대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일주일간 홍상수의 모든 영화를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썼다.
영화제 기간 내내 홍상수 감독 회고전이 열린다. 1996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2015년 김민희를 여주인공으로 발탁해 자전적 사랑을 그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까지 지난 20년간 제작한 작품 17편이 릴레이 상영된다.
김민희와의 동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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