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페스티벌 최고의 공연장 '어셈블리 룸스' 전석 매진의 신화, 예매율 1위의 스타 워비 앤 패럴(Worbey&Farrell)이 올 여름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오는 19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무대와 객석, 연주자와 관객이 웃음과 감동 속에 하나가 되게 만드는 피아노 뮤지컬 듀오 워비 앤 패럴은 화려한 연주와 위트있는 몸짓, 표정연기 등 건반 앞의 퍼포먼스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이들은 연주 도중 무대 위를 한 바퀴 돌기도 하고 익살스런 표정연기로 웃음을 주기도 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정형화된 피아노 연주의 틀을 깨는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3년 영국왕립음악원 동기였던 스티븐 워비와 케빈 패럴은 와인 몇 병을 같이 마신 끝에 '숙취'라는 뜻의 'Katzenjammer'란 이름으로 팀을 결성했다. 그들의 강렬한 첫 팀 명만큼이나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워비 앤 패럴의 인기는 세계 정상급 심포니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과 유투브 조회수를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워비 앤 패럴은 피아노라는 악기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주하는데 스페니쉬 기타 소리를 흉내내는가 하면, 파가니니 변주곡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해내기도 한다. 워비 앤 패럴의 레퍼토리는 라흐마니노프의 변주곡 18번부터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또한 워비앤패럴은 지난 2015년 에딘버러 페스티벌 별 5개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이루었을 당시, 폭발적인 인기로 '입이 쩍! 벌어지는 재능', '흥분의 도가니', '놀랍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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