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초보감독 조원우 감독이 자신의 첫 시즌의 전반기를 5위로 마쳤다.
롯데는 14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11회 연장 끝에 황재균의 투런포에 힘입어 4대2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9승43패를 기록해 SK에 패한 KIA를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삼성에 유독 강하다. 이날 승리까지 삼성에 9승3패로 앞서있다. 지난 2011년 9승1무9패의 5할 승률을 한 이후 4년 동안 모두 삼성에 상대성적에서 뒤졌던 롯데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마지막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를 잘 막았고 선수들이 끝까지 힘을 내서 좋은 경기 펼쳤다"면서 "레일리가 선발로서 호투했고 승락이도 제 역할을 잘해냈다. 무엇보다 재균이의 홈런 한방이 컸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전반기 부상선수들이 많았고 투수진에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문제점들을 잘 보완한다면 후반기에 치고 나갈수 있는 동력이 생길 것이라 믿는다"라고 후반기 선전을 다짐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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