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과 강릉시청의 선두경쟁이 뜨겁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21점을 기록 중이다. 경주한수원(골득실 +6)이 골득실에서 강릉시청(+4)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후반기 들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경주한수원은 K리그 챌린지 경남 출신의 김형필을 데려오며 전력이 업그레이드 됐다. 11라운드에서 부산교통공사(1대0 승)를 꺾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전반기 내내 선두를 달리던 강릉시청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김해시청에 충격의 0대3 패배를 당했다. 강점이던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경주한수원은 1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창원시청과, 강릉시청은 같은 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대전코레일과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각각 넘어야 할 두 팀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창원시청(승점 19)은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순위도 선두 경주한수원에 승점 2점 뒤진 4위다. 전반기 부진했던 대전코레일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난적' 울산현대미포조선을 3대2로 꺾었다. 애당초 멤버가 좋았던 대전코레일이다. 13라운드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3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판도를 흔들고 있는 김해시청(승점 16)의 행보도 관심사다. 김해시청은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을 만나 4연승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6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13라운드(16일)
용인시청-천안시청(용인축구센터·16일 오후 5시)
경주한수원-창원시청(경주시민·16일 오후 6시)
부산교통공사-울산현대미포조선(부산구덕)
강릉시청-대전코레일(강릉종합)
목포시청-김해시청(목포축구센터·이상 16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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