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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청룡기 2회전에서 탈락한 후 무척 아쉬움이 남았다. 올해는 우리 선수들과 죽기살기로 청룡기 우승에 매달렸다. 좋은 결실을 맺어 너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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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강 덕수고가 통산 6번째 청룡기 우승을 차지했다. 덕수고는 2014년 이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10년대 들어 4차례 우승으로 자타공인 고교야구의 대세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덕수고는 2016년 벌어진 전국 대회에서 황금사자기(5월)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앞으로 전국 대회는 2개(대통령배, 봉황기) 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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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는 투타 힘에서 서울고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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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는 1회 2사 후 잡은 찬스에서 강준혁의 적시타로 선제 1점을 뽑았다.
덕수고는 1-1로 팽팽한 2회 3점을 뽑아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박정우의 내야 땅볼로 1점, 이어 이인혁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인혁의 결정타로 서울고 선발 이찬혁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덕수고는 4-1로 앞선 4회 찬스를 살려 3점을 추가했다. 서울고 세번째 투수 강백호(4번타자 겸함)의 1루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박정우가 홈을 밟았다. 덕수고 4번 타자 강준혁은 계속 이어진 찬스에서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덕수고는 7-1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경기 초반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강준혁은 7점 중 3점을 책임져 4번 타자 다운 해결사 역할을 했다.
서울고는 5회 반격에서 덕수고 유격수(정택준)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서울고는 7회에도 2점을 따라붙었지만 역전까지는 무리였다. 덕수고는 이날 결승전에서 무더기 실책(6개)을 범한 게 옥에티였다.
198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31년 만에 정상을 꿈꿨던 서울고는 덕수고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배명고와 동산고가 차지했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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