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솔로워즈'가 금요일 오후 11시 심야 예능의 판도를 바꿀까.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솔로워즈'가 15일부터 금요일 심야 예능 대결에 뛰어든다. 금요일 심야 시간대는 언제부턴가 인기 예능이 맞붙는 가장 핫한 시간대가 됐다. 현재는 걸그룹 프로젝트 언니쓰를 통해 탄력을 제대로 받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SBS '웃찾사'가 그 뒤를 잊고 있다.
시청률은 지상파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화제성 면에서는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뜨거운 프로그램은 Mnet '쇼미더머니5'다.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인 '쇼미더머니5'는 매회 방송 될 때마다 출연 래퍼들과 프로듀서는 물론, 음원까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다. 특히 15일에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져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다. 29일부터는 Mnet의 또 다른 화제의 시즌제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3'가 방송될 예정이어서 '쇼미더머니5'의 화제성을 그대로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막강한 예능이 금요일 11시대를 탄탄히 지키고 있지만, 새로이 출격하는 '솔로워즈'도 만만치 않다. 무려 100명의 일반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미팅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수많은 미팅 예능이 있어왔지만 '솔로워즈'는 다르다.
짝짓기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커플이 되기 위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서바이벌 및 심리 두뇌 게임 요소가 강하기 때문. 참가 목적이 서로 다른 솔로 남녀들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혹은 짝이 돼 최종 상금 1000만원을 차지하기 위해 갖가지 장애물을 통과하고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인다. '솔로워즈'를 미팅 버라이어티가 아닌 미팅 서바이벌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날카로운 입담으로 모두를 사로잡는 김구라의 시니컬한 진행이 더해져 서바이벌 게임의 기대감을 높인다.
'솔로워즈'가 금요일 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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