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6년 단 하나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이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역대급 흥행 예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영도'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낸 전무후무한 '부산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두 편이 나란히 개봉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오는 20일 출격을 예고한 전무후무한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과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 시대의 모든 그림자를 위한 감동의 드라마 '그림자들의 섬'이다. 전혀 다른 매력의 부산영화가 연달아 등장하자, 전에 없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섹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개봉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영화 '부산행'은 '역대급 블록버스터'라는 호평을 얻으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제목에서부터 '부산'을 언급, 영화 속 '부산'이 지닌 의미가 무엇인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부산행>은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거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연출력으로 담아내어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섬인 '영도(影島)'의 의미를 제목으로 담아낸 '그림자들의 섬'은 그 제목만큼이나 가슴 뭉클한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내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실 것으로 보인다. 영도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찬란한 세계를 담아낸 '그림자들의 섬'은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관광도시 부산의 모습 이면에 깃든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있다. 입사 시의 설렘, 참을 수 없는 울분, 동료를 잃은 슬픔, 함께하는 따뜻함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겪을 만한 일상의 순간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이며, 가장 평범하기에 오히려 가장 찬란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맨손으로 배 한 척을 만들어내는 이들이 30년 동안 일궈온 빛나는 경험을 통해, 이 시대의 모든 '일하는 그림자'들의 가장 평범하기에 가장 찬란한 삶의 순간을 이야기하는 2016년 단 하나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은 오는 8월 개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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