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이 팬과 전문가가 선정한 유로2016 최고의 골을 공개했다.
UEFA는 15일(한국시각) 팬 투표와 UEFA 기술 옵저버 위원회가 각각 선정한 베스트 골을 발표했다. 팬이 선정한 최고의 골은 포르투갈전에서 기록한 졸탄 게라(헝가리)의 골이었다. 게라는 지난달 23일 스타드 드 리옹에서 벌어진 열린 포르투갈과의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18분 그림같은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상대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볼을 가슴 트래핑 후 왼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UEFA 기술 옵저버 위원회 꼽은 최고의 골은 스위스의 세르단 샤키리가 넣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이었다. 샤키리는 지난달 25일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귀샤르에서 벌어진 폴란드와의 16강전에서 후반 37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멋진 오버헤드킥을 성공시켰다.
팬투표와 기술위원회의 시각이 조금은 달랐다. 팬은 샤키리의 골을 2위,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기록한 할 롭슨-카누골이 3위에 올렸다. UEFA 기술 옵저버 위원회는 할 롭슨-카누를 2위로, 3위에 루마니아와의 개막전에서 기록한 드미트리 파예(프랑스)의 골을 선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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