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이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JTBC '썰전'에서는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신분제', '개돼지' 발언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논란이 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에 대해 "이분이 왜 이렇게 했는지, 왜 스스로 단두대로 걸어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며 "많은 사람이 장관까지도 바라보던 사람인데 느닷없이 이런 일을 벌였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에 유시민은 "신분제 발언이라든가 '민중은 개·돼지로 보고 먹고만 살게 해주면 된다'는 이런 말들은 평소 세상과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이 사람의 철학과 이론이 반영된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이 발언보다 더 놀라웠던 발언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관련 발언이다. 그 사건 얘기를 하면서 '내 자식 일처럼 느껴진다'는 여론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건 위선이다. 어떻게 내 자식 일처럼 느껴지냐'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그러자 전원책은 "출발 선상이 다른데 어떻게 같아질 수 있냐는 말도 했더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두 번째는 미국은 신분제 사회가 상당히 공고화되어있다면서 미국은 흑인이나 히스패닉이 정치니 뭐니 이런 높은데 올라가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는데, 그러면 오바마 대통령은 뭐냐"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유시민은 "놀라웠던 건 이 사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도 않는다. 요즘 공감의 시대라고 하는데 사람이라면 나와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라도 불행한 일이나 고통을 겪으면 연민이 생기고, 공감하고 아픔에 같이 젖어든다. 그게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는데 그걸 위선이라고 말하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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