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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진출과 함께 FC서울에 입성한 황선홍 감독의 마수걸이 첫 승도 이뤄졌다. 4경기만에 이룬 승리이자 FA컵 4강 진출이라는 귀중한 결과물도 함께 얻었기에 더욱 값진 첫 승이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만족할 수 없는 FC서울이다. 좋은 기세를 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모두가 하나되었다. 리그에서의 반전과 황선홍 감독의 리그 첫 승을 위한 무대는 바로 인천과의'경인더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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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박주영이 서 있다. 올 시즌 인천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두 골을 몰아치며 FC서울 승리에 일등 공신이었던 그는 인천과의 최근 5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해 7년만에 FC서울에 복귀한 이후 첫 골을 신고했던 무대도 인천과의'경인더비'였다. 인천만 만나면 강해지는 '인천킬러'박주영이 데얀, 윤주태와 함께 다시 한번 인천의 골문을 가르기 위해 예리한 칼날을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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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진출 다음날인 14일 FC서울 훈련장인 GS챔피언스파크에서는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다. 황선홍 감독의 첫 승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선수단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선수들의 정성에 황선홍 감독은 감동했다. 선수들을 많이 믿고 있다며 화답했다. 다소 어색했던 첫 만남과 변화라는 어수선한 과정 속에서도 믿음과 신뢰라는 굳건함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서로의 믿음이 멋진 승리로 표출 될 시간만을 앞두고 있다. 이제는 리그다.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갈 일만 남아있다.'경인더비'의 영원한 승자는 FC서울 뿐임을 팬들 앞에서 확증하는 일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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