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옥중화' 박주미가 연기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로 화제다.
MBC '옥중화'에서 박주미가 진세연을 또다시 위기로 몰아세우며 서슬 퍼런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촬영현장에서 몰입도와 진정성을 높이기 위한 극적 장치 등 끊임 없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것.
지난 '옥중화' 촬영현장에서 박주미(정난정 역)는 김수연(윤신혜 역)이 울화병으로 앓아누운 장면을 촬영하기 앞서, 어미와 딸의 관계에서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 위해 고민했다. 난정이 아픈 신혜의 손을 감싸는 액션을 먼저 제안하며, 모성애로 더욱 강해진 악랄함이 더욱 강조되게 한 것.
또한, 괴한의 피습을 당한 정준호(윤원형 분)가 처소에서 앓아누워 생사의 기로에 서있을 때, 박주미가 이를 몹시 걱정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 때, 난정이 안타까운 눈빛으로 애가 타 간호하는 모습에서 세숫대야와 물수건을 준비하자 제안했고, 이에 더욱 실감나는 장면이 연출되고 긴장감까지 높일 수 있었다.
이에 현장관계자는 "박주미는 손에서 대본을 놓을 줄 모른다. 본인의 단독 씬 뿐만아니라, 다른 배우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더 나은 그림을 위해 고민을 거듭한다. 심지어, 아역배우와도 리허설에서 의견을 나누고 미리 합을 맞추며, 그 열정에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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