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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83마일짜리 낮은 커브를 받아쳤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0-0이던 4회말 2사 1루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몸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지는 87마일 커브를 그대로 바라봤다. 1-0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서는 바뀐 투수 팻 네?r과 6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83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하다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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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리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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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후 체력적인 부담이 좀 있었다고 했는데, 일주일 정도 쉰게 도움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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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시작부터 멀티 히트를 기록했는데, 손 타박상은 어떤가.
-MLB.com이 전반기 매리너스의 신인왕으로 선정했는데, 욕심이 나는가.
나이 먹어서 무슨 신인왕인가(웃음).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만약 신인왕을 수상한다면, 한일 야구를 경험한 베테랑으로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직 후반기 게임들이 많이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아직 겪어보지 못한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부딪혀보고 공부를 더 해야 될 것 같다.
-후반기 각오는.
일단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체력적으로 안배를 잘 하고, 부상 관리를 잘해서 (부상이)악화되지 않도록 하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국 워싱턴주)=황상철 통신원,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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