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옥중화'의 박주미가 끝을 모르는 악녀본성을 터뜨리며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박주미가 정준호를 해하려던 자를 응징하려는 모습을 그렸다. 봉성군 쪽 사람들의 짓이라고 확신했지만, 실은 다른 이들의 소행임이 드러나며 애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위기에 처한 것.
정난정(박주미)은 윤원형(정준호)의 병색을 살피러 온 문정왕후(김미숙)의 짐작 가는 자가 있느냐는 물음에 "아무래도 정미년에 죽은 봉성군 쪽 사람들인 듯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문정왕후가 그들을 응징한다며 원형의 안위만 신경 쓰라는 위로를 하자, 난정은 한시름 놓는 모습을 보였다.
또, 원형이 의식을 찾았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간 난정은 "대비마마께서 봉성군의 잔당들을 모조리 추포 하라 명하셨습니다. 감히 대감을 해하려 한 죄를 목숨으로 갚아야 될 겁니다"라며 봉성군 측의 소행을 확신했다. 그러나, 실은 쌍가락지 여인의 행적임이 드러나며 난정의 오해로 괜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음이 밝혀졌다.
이처럼, 박주미는 과거 자신의 앞길을 방해했던 자들을 정준호의 암살자로 지목했지만, 다른 이들의 짓 임이 드러나고 말았다. 이에, 죄 없는 자들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심증만으로 그들을 응징하려는 무분별한 악녀본성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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