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소연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김소연은 '가화만사성'에서 여주인공 봉해령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봉해령은 아들의 죽음과 시어머니의 홀대, 남편의 불륜 등으로 불행 속에서 살다가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다.
지난 16일 방송된 41회에서는 기억을 잃어가는 전 남편 현기(이필모)을 향해 달려가는 해령(김소연)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해령은 이미 새로운 사랑 지건(이상우)과 결혼까지 약속한 상황.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 온 인생을 후회하며 병세가 악화되는 현기가 자기 주변을 맴돌자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김소연은 도로 한 가운데에 주저 앉아 웅크린 채 괴로워하고 있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다리에 힘이 풀린 모습으로, 그러지 않고 싶지만 죽어가는 전 남편을 차갑게만 대할 수는 없는 해령의 복잡한 감정을 단 번에 보여준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김소연은 죽어가는 전 남편 앞에서 새로운 사랑과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캐릭터의 다면적인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해내고 있다.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로 촬영을 이끌며, 슛 소리와 함께 놀랍도록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하는 배우다. 매 씬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연기에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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