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무한도전'의 납량특집이 가뜩이나 겁 많은 멤버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귀곡성'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비명을 세 번 지르면 탈락되는 방식.
이날 박명수와 광희가 준비한 집에는 유재석과 하하가 당첨됐다.
유재석은 "그림 자체가 음산하다"며 휘파람을 불며 집으로 진입했다.
사진을 찾기 위해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긴 유재석은 "사진을 얻으려면 종이 비행기를 날려 접으라"고 쓰여 있는 쪽지를 보고 다가섰고, 그때 화장실 아래서 귀신이 등장해 첫 번째 비명을 질렀다.
남은 비명은 단 두번. 이때 방안에서 다듬이 소리가 들렸고, 유재석은 "너무 오싹했다. 무슨 전설의 고향이냐"고 말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고, 귀신의 무서운 분장을 보고 유재석은 엄청난 비명을 지르면 뒤로 넘어졌다.
하지만 유재석은 그런 비명에도 사진을 찾아 복귀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하하는 비명을 지르지 않으려고 입을 막고 진입했지만 평상에서 등장한 귀신을 보고 바로 비명을 지르며 놀랐다.
하하 역시 화장실에서 "사진을 얻으려면 종이비행기를 접어라"는 쪽지를 보고 바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렸다.
또 다듬이 방방이 소리를 듣고 문을 열고 놀랐지만 하하 역시 사진을 찾아 돌아왔다.
두 번째로 정준하가 준비한 집에는 양세형과 광희가 선택됐다.
양세형은 정준하가 설치해 놓은 특수효과에 연속으로 비명을 질렀고, 방에서 나온 붕대분장의 귀신에 세 번째 비명을 질렀다.
양세형의 비명을 들은 멤버들은 "저건 소리는 진짜 귀신을 봤을 때 나오는 소리다"라고 놀렸다.
광희는 사진을 찾아 나오는 양세형에게 "형 그렇게 소리를 지르냐"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연달아 튀어나오는 귀신들을 보며 최단기간에 세 번의 비명을 질러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다.
세 번째는 유재석이 준비한 집에는 정준하와 박명수가 선택됐다.
선택된 정준하와 박명수는 사이 좋게 손을 잡고 유재석의 집으로 향했다.
이때 박명수는 자꾸 손을 잡으려는 정준하에게 "왜 자꾸 손을 잡냐"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박명수는 무서워 하는 정준하를 향해 "진짜 무서운거 맞냐"며 "인기 끌려고 무서운 척 하는 거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 진입한 정준하는 첫 번째 귀신을 보고 파르르 떨며 연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밖에서 정준하의 소리를 듣던 유재석은 정준하의 비명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춰 멤버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명수는 처음 등장한 귀신에게 "에이 뭐 하는 거야 들어가"라며 진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명수는 계속된 귀신들의 등장에도 비명을 지르지 않았지만, 움푹 파인 땅에는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명수는 유재석이 설치한 움푹 파인 땅에 결국 세 번의 비명을 질렀다.
마지막 집은 모든 효과와 귀신을 총동원한 하하의 집.
하하의 집에 들어갈 멤버를 뽑을 때 정준하는 "짜고 그러지 말라"며 엄포를 놨지만, 결국 정준하가 걸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하가 꾸며 놓은 집에 들어간 정준하는 무덤이 열리며 등장한 귀신에 엄청난 비명을 지르며 "머리가 아프다. 난 못 간다"고 울먹였다.
또 귀신이 지른 비명에 정준하는 왔던길로 도망쳤고, 그런 정준하를 보고 웃던 카메라맨을 향해 "웃지마"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는 하늘로 승천하는 귀신을 보고 가발까지 벗겨지며 놀라서 뒤로 넘어졌고, 결국 "못 가겠다"고 포기했다. 유재석 역시 귀신에 놀라 포기했다.
특히 유재석은 "하하 어디갔어"라며 "하하는 악마다"라고 놀랐지만 정준하는 "근데 그게 반 밖에 못 갔데"라고 말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함께 도전했지만, 귀신이 나올 때 마다 멱살을 잡으며 비명을 질러댔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영화 '곡성'의 귀신 모습에 "아이고 선생님"이라고 울먹이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두 사람은 사진을 찾았고, 비명을 질러대며 하하의 집에서 벗어났다.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이제 이런 납량특집은 하지마"라고 제작진에게 경고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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