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1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스타디온에서 열린 라비드 빈과의 친선경기에서 0대2로 패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첼시에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은 분명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부진을 했다. 결국 시즌 중 조제 무리뉴 감독이 성적 부진을 사유로 경질되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소방수로 투입된 거스 히딩크 감독이 다소 순위를 회복했지만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위가 그들의 최종 성적이었다.
많은 기대감 속에 첼시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 그는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자신이 최고 수준의 선수라고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지난 시즌은 모든 선수들에게 안 좋은 시기였다. 그 생각을 빨리 떨쳐야 한다"고 말했다.
에이스 에덴 아자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콘테 감독은 "아자르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술, 전술, 체력 등 모든 부분에 걸쳐 아자르의 상태를 회복시켜야 한다"면서 "아자르와도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아자르 같은 환상적인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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