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노리는 첼시가 은골로 캉테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캉테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3000만파운드로 추정했다. 캉테는 "유럽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인 첼시에 입단해 기쁘다. 꿈이 이루어졌다. 첼시에서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캉테는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의 기적과도 같은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왕성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패스와 기술도 좋은 중앙 미드필더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유럽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떠오른 캉테는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은 물론 돈으로 무장한 중국 리그팀들도 러브콜을 보냈다. 다급한 레스터시티는 캉테에게 4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캉테는 결국 첼시를 택했다.
캉테의 영입으로 첼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첼시는 지난시즌 네마냐 마티치, 존 오비 미켈로 이뤄어진 중원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활동량에서 아쉬움이 컸다. 캉테의 가세로 중원이 업그레이드 됐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도 "캉테를 영입해서 정말 행복하다. 그는 좋은 선수고 훌륭한 기술과 환상적인 체력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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