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2015-16시즌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뒤에는 리처드 3세가 있었다?
17일 서프라이즈는 '레스터시티의 기적' 편을 통해 리처드 3세의 후한 장례식이 레스터시티의 우승으로 연결됐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2015년초 장미전쟁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리처드 3세의 유골이 레스터시에서 발견됐다. 이에 레스터시는 리처드 3세의 후손인 영화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직접 추도사를 읽는 등 성대한 장례식을 치렀다.
527년 동안 아무도 모른 채 땅에 묻혀있던 리처드 3세의 한을 풀어준 덕분이었을까. 당시 강등이 유력했던 레스터시티는 기적같은 연승행진을 이뤄내며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고, 이어 다음시즌에는 첼시,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명문팀들을 누르고 EPL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에 이른다. 레스터 시민들은 리처드 3세 동상 앞에서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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