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복면가왕' 먼로의 정체는 였다
17일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4대 가왕 자리를 두고 '로맨틱 흑기사'에 도전하는 4명의 복면가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이날 2라운드 첫 솔로곡 대결은 '장기알과얼굴들'과 '섹시한먼로'의 대결이었다. 장기알은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열창했다. 먼로는 에일리의 '헤븐(Heaven)'를 선곡, 거침없이 가창력을 폭발시켜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유영석은 "장기알은 압도적인 폐활량을 갖고 있지만 공격적이지 않고 포근하다. 먼로는 마음을 콕콕 찌르는 느낌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조장혁은 "장기알은 박효신 리메이크 버전과 거의 똑같다. 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다. 소리를 가지고 논다"라며 감탄했다.
김구라는 "장기알은 록을 하다가 뮤지컬 쪽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이다. 판정단이 2-3회 정도 언급했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기알에 대해 같은 내용의 평을 했던 김현철은 "내가 생각했던 건 신성우다. 모창 시키면 아마 똑같이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소냐는 "먼로는 제가 낼 수 없는 소리를 가진 분이다. 부럽고 배워보고 싶은 목소리"라며 혀를 내둘렀다. 먼로는 강렬한 치어리딩 댄스까지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대결 결과는 56대 43, 13표 차이로 장기알의 승리였다. 아쉽게 패한 먼로의 정체는 에스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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