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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고교야구 전력은 서울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올해 청룡기는 '서울 찬가'나 다름없었다. 8강에 진출한 8개팀 중 서울팀은 배명고 신일고 덕수고 성남고 서울고 등 5개팀. 수원 유신고와 인천 동산고는 서울은 아니지만 수도권 팀. 천안 북일고만이 비 수도권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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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와 서울고 등 서울권 야구명문팀들은 야구부 인원이 50명을 넘기도 한다. 예전에는 30명 안팎이었다. 이렇다보니 내부경쟁 등 주전경쟁이 치열해진다. 동계훈련 등도 차원이 다르다. 코치도 4명~5명까지 활용하고 있다. 코치가 한두명에 그쳤던 수년전과 비교하면 천지차이. 학부모들의 비용증가는 부작용이지만 전국대회 성과와 대학진학 등에선 뚜렷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어린 야구인재들의 서울 집중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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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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