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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13일 전남과의 FA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첫 승을 신고했다. K리그에선 1무2패 뒤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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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의 말대로 힘겨운 승리였다. 서울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케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6분 행운이 따랐다. 김태수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박주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9분 다카하기의 패스를 받은 그는 그림같은 중거리 포로 골네트를 갈랐다. 하지만 실점과 다름없는 위기도 있었다. 서울은 후반 33분 김치우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서울에는 'PK의 신' 유상훈이 버티고 있었다. 2분 뒤 케빈이 키커로 나섰지만 유상훈이 선방하면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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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울은 김원식을 잃었다. 김원식은 후반 23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황 감독은 "검사를 받아야 겠지만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발목이 돌아갔다. 빨리 회복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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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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