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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39회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어울림의 행복을 누리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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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희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시작했다. 아빠와 함께 헬스장을 찾았다가 배우 정성윤의 딸 모아와, 개그맨 윤형빈의 아들 준을 만났다.아직 말도 잘 못하는 아이들은 눈만 말똥말똥 뜨며 서로를 응시했다. 동질감을 느끼는 또래 아빠들을 만나면서 아빠들의 마음도 릴렉스 되고 에너지를 충전했다. 오히려 친구를 만나 힐링한 건 아빠들이었다. 기태영과 정성윤, 윤형빈은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을 둔 초보 아빠라는 점에서 묘한 동질감이 형성됐다. 윤형빈은 준의 나이를 묻는 말에 제때 대답을 하지 못했고 아빠들은 '그 맘 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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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누나들의 듬직한 모습은 흐뭇함을 안겼다. 소을은 다을의 손을 꼭 잡고, 동생이 지하철에서 엉뚱한 곳에 내릴까, 역이 정차할 때마다 그를 보호하는 등 엄마 같은 누나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슈퍼맨'같은 아빠를 바라던 마음처럼, '소을'같은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어지며 '국민 누나'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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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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