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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는 NC 테임즈로 25개다. 로사리오와 함께 두산 김재환, LG 히메네스가 나란히 22개. 선두와는 3개 차다. 타점은 선두인 삼성 최형우(76)에 2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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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는 복덩이다. 첫째, 실력이 탁월하다. 낮은 볼에 약점이 있는 많은 외국인 타자와는 달리 낮은 볼 대처가 뛰어나다. 외국인타자는 언더핸드스로 투수에 약할거라는 편견도 깨고 있다. 로사리오는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3할2푼5리에 13홈런,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2할9푼8리에 5홈런, 언더핸드스로에 타율 3할3푼9리에 4홈런을 기록했다. 투수 유형에 대한 편차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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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장점은 성격이다. 로사리오는 늘 표정이 밝다. 첫 타석에선 상대팀 덕아웃을 향해 모자를 벗어 살짝 인사를 한다. 상대팀 감독들도 "로사리오 저 친구는 인사성이 참 밝다"며 웃는다. 1루 수비를 하면 상대 주자들과 늘 눈인사를 나눈다. 로사리오 스스로 낯선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메이저리그 출신 거포들은 자존심 세고, 다소 거만할 것이라는 선입견은 금방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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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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