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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로 가는 길에 서기까지 석현준이 걸어온 길은 파란만장 했다. 신 감독은 당초 손흥민(24·토트넘) 장현수(25·광저우 부리) 홍정호(27·아우크스부르크)를 와일드카드로 호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림픽 와일드카드는 소속팀이 허락하지 않으면 차출할 수 없다. 소속팀의 반대로 홍정호의 합류가 무산됐다. 신 감독은 기수를 공격 보강으로 돌렸다. 석현준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석현준의 소속팀인 FC포르투에 차출이 가능한지를 타진했고, 공문도 발송했다. FC포르투는 흔쾌히 석현준의 차출을 허락했다. 당초 브라질 현지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석현준은 6일 조기 귀국해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입소, 일찌감치 담금질에 들어갔다. 리우 금빛 질주를 향한 열정의 표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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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은 "다른 종목 팀에 비해 우리가 일찍 브라질에 입성하게 됐다. 더 집중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금빛 도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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