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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아는 형님' 33회 방송에서는 시청률 3% 달성을 기념해 공약 이행식을 가졌다. 제작발표회 당시 내걸었던 공약대로 강호동과 서장훈은 운동선수 시절 복장을, 이수근은 '고음불가' 시절 복장을 입었고, 김희철은 데뷔 초 모습을 재현했다. 민경훈은 치마를 입은 귀여운 모습으로 녹화장 분위기를 밝혔다. 하차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영철만이 우울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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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약을 내건지 한 회 만에 수도권을 기준으로 한 시청률이 5%를 넘기면서 또 한번 김영철을 위협하고 있다. 이날 '아는 형님'은 5.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를 기록했다. 이는 '아는 형님'의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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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PD는 "시청자들이 확인하시면 바로 시청률이 나오는데, 전국 기준으로는 아직 멀었다"라며 "저희에게 유리한 숫자를 기준으로 하면 너무 자화자찬으로 비칠 것 같다"라며 전국 시청률로 공약 기준을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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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실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주실 줄 몰라서 감사하고도, 멤버들이 굉장히 당황해 하고 있다"라며 "김영철은 정말 두려워하고 있고, 공약을 부추긴 김희철은 굉장히 미안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멤버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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