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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경기에 선발로 못 나가는 선수를 인터뷰할 필요가 있습니까"라고 했다. 이호준은 14일 마산 두산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테임즈가 지명타자로 이호준의 역할을 대신했다. 그러나 이호준은 그 경기에서 히어로가 됐다. 경기 후반부인 6회 대타로 들어가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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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올해말 FA를 신청할 마음이 없다고 했다. 이호준은 "지금 생각은 그렇다. 그렇다고 팀을 옮길 생각은 추호도 없다. 지금 단계에서 장기 계약은 의미가 없다. 1년 해보고 야구를 할 수 없다면 질질 끌고 싶지 않다. 서로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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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인터뷰하기 이틀 전 김상현(kt 위즈)의 공공장소 음란행위 사건이 터졌다. kt 구단은 김상현을 임의탈퇴 공시요청했다.
그는 2016시즌 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KBO리그의 에이전트 제도가 2017년부터 시행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호준은 이번 인터뷰에서 "선수협이 KBO사무국과 에이전트 시행에 따른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빨리 시행하는 것 보다 제대로 준비해서 출발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다.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시즌부터 시행하는 게 맞다는 쪽이다. 정부는 2017시즌부터 KBO리그에 에이전트 제도를 적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마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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