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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수행됐던 비밀 첩보작전인 X-RAY 작전을 모티프로 기획됐다. 영화 속 해군 대위 장학수(이정재)가 이끄는 첩보부대는 8명 소수 인원으로 인천에 위장잠입, 적군의 배치와 무기 현황 그리고 연합군이 상륙할 수 있는 경로를 입수하기 위해 분전한다. 해군첩보부대는 서진철을 비롯한 17명의 켈로부대(KLO)와 연합작전을 펼치면서 목숨을 바쳐 정보를 얻어낸다. 정보를 빼내기 위해 북한군과의 교전도 불사했던 작전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국군의 카빈 소총, 북한군의 모신나강(Mosin-Nagant)을 비롯해서 6.25 전쟁 당시 사용됐던 10종류의 실제 총기와 무기를 촬영에 사용했다. 또한, 기뢰부설 해도를 빼돌리기 위해 잠입한 후 벌인 시가지 전투와 상륙작전 직전 치열했던 전투 장면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25000발의 공포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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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한 해군 첩보부대,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의 주민들, 인천에 와 대립을 벌이는 북한군, 시가지 전투신과 월미도 진지 전투 등 당시 전쟁의 규모감을 되살리기 위해 2000여 명의 보조출연자가 투입됐다.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월미도 진지 전투장면이 촬영된 오픈세트는 6만6천 제곱미터(약 2만평) 규모의 대지 위에 건설됐다. 북한군의 병력이 주둔하는 대규모 진지를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했다. 또한, 연합군의 대규모 병력이 인천에 들어오는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서 CG 기술력을 활용했다. 실제 작전에 참여했던 261척의 함선과 수백 대의 전투기, 75000명의 연합군 병력은 실제 촬영 장면에 CG를 덧입혀 영화 속에 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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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의 제작진은 2014년 시나리오를 완성한 이후 2년 동안 러브콜을 보낸 결과 할리우드 톱스타인 리암 니슨 캐스팅을 성사시켰다. 2016년 촬영차 한국에 온 리암 니슨은 맥아더가 선상에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왕복 200km 거리를 이동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자신만을 위해 제작진이 마련한 대기 공간도 만류한 그는 촬영, 조명, 의상팀을 비롯한 150명의 스태프와 함께 칼바람을 맞으며 촬영 내내 카메라 옆에서 대기했다는 후문.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27일 개봉을 통해 2013년 자료조사를 시작하며 기획에 착수한 지 4년 만에 관객들에게 공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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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인천상륙작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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