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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고투저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3할타자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역대 가장 많은 3할타자를 배출한 해는 2014년이다. 9개 팀이 경쟁을 벌인 그해 무려 36명의 3할타자가 탄생했다. 구단별 평균 4명이나 됐다. 구단별로 보면 두산과 삼성이 6명씩 3할 타자를 배출했고, NC가 2명만이 3할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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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전히 타고투저다. 전체 타율이 2할8푼8리나 된다. 역대 최고였던 2014년의 2할8푼9리와 거의 비슷하다. 3할로는 잘친다고 명함도 못내밀 정도다. 전반기동안 정확히 3할 타율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 나지완의 타율 순위는 36위. 후반기 성적에 따라서는 역대 최다 3할타자 배출이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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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로 보면 한화와 넥센, KIA가 5명씩 3할 타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는 타격 3위인 이용규(0.355)를 필두로 송광민(0.342) 김태균(0.328) 로사리오(0.323) 정근우(0.314)가 3할을 넘기고 있다. 넥센도 타격 2위 고종욱(0.356)에 이택근(0.305) 대니돈(0.305) 김민성(0.303) 서건창(0.300) 등의 3할 타자가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3위의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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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두산, LG, NC가 4명의 3할타자를 보유하고 있다. 무려 7개팀이 4명 이상 3할 타자가 있는 것. SK는 김성현(0.342)과 정의윤(0.330) 둘 만 3할을 넘기고 있다. 삼성은 3할5푼8리로 타격 1위를 달리는 최형우를 제외하곤 3할타자가 1명도 없고, kt도 이대형(0.328)만이 3할의 명예를 지키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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