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로 이과인(29)의 유벤투스행은 소문으로 그칠 전망이다.
데 라우렌티스 사장은 19일(한국시각) 구단 리그 미팅에서 "유벤투스는 이과인 이적과 관련해 어떠한 접촉도 시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쥐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이사에게 확인한 결과 유벤투스는 이과인과 만날 계획이 없을 뿐만 아니라 7900만파운드(약 1190억원)의 바이아웃도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과인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36골을 폭발시키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과인의 득점은 36년 만에 세리에 A 시즌 최다골을 넘어선 기록이었다.
데 라우렌티스 사장은 "어떤 팀도 제안을 하지 않았다. 또한 이과인이 나폴리를 떠나고 싶다고 얘기한 적도 없다"고 못박았다.
나폴리가 이과인의 유벤투스행을 루머로 단정지으면서 이과인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다른 구단에 기회가 생겼다. 이과인은 유벤투스 말고도 아스널(잉글랜드),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가장 이과인 영입에 적극적이고 현실성 높은 팀은 아스널이다. 그러나 데 라우렌티스 사장 말대로 아스널은 아직 나폴리와 접촉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이과인의 높은 몸값이 부담인 듯 보인다. 특히 아스널은 고액의 이적료를 쏟아 부어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는 대신 젊은 피 육성에 더 신경 썼던 팀이었다.
그러나 현재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다. 아스널에 기회가 온 것은 분명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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