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기대해도 좋다."
SK 안방마님 이재원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 됐다. 그는 "작년 재작년과 달리 올해는 심적으로 상태가 좋다. 팀 분위기가 좋다. 후반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오늘 친 홈런은 딱히 노림수는 없었다. 운이 좋았다. NC 타선이 강해서 스트라이크존의 구석 구석을 파고들었다. 투수 윤희상 채병용 박희수가 주문대로 정확하게 잘 던져주었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했다. NC 다이노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린 짜릿한 1점차 승리였다. 선발 윤희상이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K 필승조 불펜 채병용과 마무리 박희수는 1점차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선 8번-포수 이재원이 1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SK가 19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와의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 NC전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2회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정의윤의 안타와 박재상의 볼넷으로 만든 득점 찬스에서 박정권 이재원 그리고 고메즈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SK는 3-2로 쫓긴 4회 이재원의 솔로포(시즌 12호)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4-4로 팽팽한 6회 김강민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뽑아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그러나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SK 선발 투수 윤희상은 6이닝을 4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4승째. 1홈런 포함 7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5-4로 리드한 7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채병용에게 넘겼다. 마무리 박희수는 8회 2사부터 등판,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졌다. 18세이브째를 올렸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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