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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한화에 강한 kt'와 '최근 강해진 한화'의 정면대결이었다. 초반부터 양팀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kt 외국인투수 조쉬 로위는 1⅓이닝 동안 8실점하며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한화 타자들은 참을성을 가지고 로위를 상대했다. 로위는 제풀에 쓰러졌다. 먹구름은 한화 벤치로도 이동했다. 최고시속 160㎞를 뿌려댄 한화 선발 카스티요 역시 3이닝 동안 5실점으로 조기강판 당했다. 이후부터는 올스타 휴식기로 체력을 보충한 양팀 불펜진의 물량공세로 이어졌다. 한화는 장단 로사리오가 5타수2안타 4타점, 양성우가 4타수2안타 5타점을 때려냈다. 강경학이 3타수 2안타 3타점, 정근우가 6타수 3안타 3타점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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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한화는 kt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상대전적 2승1무6패, 여전히 승보다 패가 훨씬 많지만 3연전 첫 경기, 후반기 첫 경기라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가 있었다. 또 지난봄 꼴찌 한화와는 완전히 달라진 '복병'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넘어야할 마지막 산만 남았다. 한화는 올해 두산을 상대로 7전전패다.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오는 29일 잠실 두산전이 열린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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