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중국 모바일게임 업체 XG엔터테인먼트와 자사가 개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래곤'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현지화 작업을 마치고 올 여름 시즌에 맞춰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크레이지드래곤'은 드래곤을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게임성과 1대1 대결, 화려한 공중 콤보 등 전투에 초점을 맞춘 액션성이 큰 호응을 얻으며 구글 플레이 신규 인기게임과 인기게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XG엔터테인먼트는 부동산 개발, 금융 투자, 백화점 및 호텔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는 중국의 거대 기업 성하 그룹의 자회사이다. 선전에서 글로벌 ICT센터를 운영 중이고 지난 '지스타 2015'에서 중국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게임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올해부터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중국에 직접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최근 중국 시장에 게임 IP가 아닌 완성된 모바일게임의 진출 소식이 뜸한 가운데, 이번 수출 계약은 엠게임의 개발력과 '크레이지드래곤'의 게임성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지에 맞는 게임성을 겸비하기 위해 파트너사에 적극 협조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XG엔터테인먼트 한국 지사 정호원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열혈강호 온라인'과 같이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의 경험과 노하우, 현지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엠게임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크레이지드래곤'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엠게임과 적극 협력함은 물론 모회사인 성하 그룹의 유통, 부동산 인프라를 연계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크레이지드래곤'은 해외 파트너사를 통한 수출과 함께 원빌드 형태의 글로벌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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