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정우 강하늘 이동휘 등이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재심 청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재심'(가제)에 합류했다.
이들을 비롯해 이경영 한재영 등 배우들이 합류한 '재심'은 17일 크랭크인 했다.
'재심'은 16년 전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서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10년 간 옥살이를 하게 된 소년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한 한 변호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정우는 '재심'에서 사건의 주인공 '현우'를 만나 점차 변해가는 변호사 '준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하늘은 소년 시절 억울한 옥살이 끝에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청년 '현우' 역할로 강렬한 스크린 컴백을 예고한다. 정우는 '히말라야'로, 강하늘은 '동주' 이후 충무로의 가장 뜨거우면서도 연기력까지 갖춘 스타로서 주목 받는 만큼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주목된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일약 스타로 떠오른 이동휘는 '준영'에게 거대 로펌 취직을 제안하는 연수원 동기생 '창환'으로 등장한다. 명품 배우 김해숙은 '재심'에서 누명을 쓴 아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엄마 '순임'으로, 충무로의 베테랑 배우 이경영은 거대 로펌의 대표로 등장해 무게감을 싣는다. 이와 함께 '강남1970' '검사외전'에서 씬 스틸러로 활약한 한재영이 실적 위주 쓰레기 형사 '철기' 역으로 등장해 완벽한 캐스팅을 구축했다.
정우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잊지 않고 한 신, 한 신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하는 작품이고 의미 있는 시나리오라 출연이 뜻 깊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은 "전체 배우 리딩 때 배우들의 열정과 캐릭터 분석이 정말 좋았기에, 실제 촬영에서는 일말의 걱정이 없다. 모두가 믿고 열심히 뛰는 현장으로 보답하겠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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