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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야심차게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로위. 전반기 막판 입국해 컨디션을 조절한 뒤 후반기 첫 경기인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다른 선발 요원들이 올스타 브레이크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지만, 조범현 감독이 로위를 선봉에 내세웠다는 건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로위는 1⅓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8실점의 형편없는 투구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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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몇 경기 더 지켜봐야 로위의 가치를 더 정확히 평가할 수 있을 수 있다. 로위는 한화전 최고구속 148km의 직구를 뿌렸다.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을 고루 섞었다. 이날 잘 안된 제구력을 떠나 슬라이더와 커브의 각은 나쁘지 않았다. 이날 경기 해설을 한 정민철, 박재홍 MBC 스포츠+ 해설위원은 "던지는 것만 봐도 이 선수가 제구력이 나쁜 투수인지, 다른 요소로 흔들리는 것인지 알 수 있다. 로위의 경우 첫 등판이라 긴장을 많이 한 듯 보인다. 제구가 크게 흔들릴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투구폼이 전반적으로 깔금한 인상을 줬고, 간간이 낮게 깔리는 공은 위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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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내면, 상대 타자들을 확실히 휘어잡을 수 있는 압도적인 구위를 가진 투수는 분명 아니다. 그렇다고 매경기 통타를 당할 유형의 투수라고 벌써 단정짓기는 힘들다. 다음 등판에서 로위에 대한 더 정확한 평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로위가 4일을 쉬고 24일, 일요일 경기에 나선다면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이 경기를 건너 뛰면 다음 주중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경기 등판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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