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암살'하고 나서 욕을 많이 먹었다."
배우 이정재가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정재는 "'암살'에서 친일파 염석진 역을 했는데 그 이후 욕을 많이 먹었다. 요즘 영화 상의 캐릭터로 욕먹는 경우는 없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실제로 나를 미워하시는 관객들을 여러명 만나서 개인적으로 놀랐다. 그래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빨리 좋은 역할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때 '인천상륙작전' 시나리오를 받고 '이정도면 이미지가 좋아지겠구나'했다"고 웃었다.
덧붙여 "물론 이야기도 좋았다. 전쟁영화인데 첩보물 형식이라 흥미롭고 재밌게 읽었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추성훈과의 격투신에 대해 "내가 잡아 당겼는데 내 손목 인대가 나갔다. 정말 안움직이더라"고 웃으며 "두번에 걸쳐 나눠서 찍었는데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을 위해 시행된 'X-RAY' 작전에 투입된 8명의 특수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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