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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밴헤켄의 경우에도 같은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에 대해 "체크하고 있다"며 밴헤켄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다른 팀에서도 밴헤켄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 같다. 만약에 우리가 데려오지 않는다면 다른 팀에 갈 수 있게 풀어줄 것"이라고 했다. 염 감독은 "만약 밴헤켄이 젊은 선수이고 1∼2년 뒤 좋아진다고 본다면 묶을지도 모르겠다"라며 "그러나 밴헤켄은 선수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팀이 있다면 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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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밴헤켄은 아쉽게도 방출되고 말았다. 국내에서 147∼148㎞가 나왔던 직구구속이 140㎞대 초반으로 떨어지며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1군에서 10경기에 나와 승리없이 4패에 평균자책점 6.31로 부진했다. 성적표만 보면 넥센에서 쉽게 그의 영입을 추진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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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밴헤켄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속이라고 했다. 염 감독은 "시즌 초반 어깨가 안좋았다고 하더라. 지금 한국에서 좋았을 때의 구속이 나오는지 등을 보고 있다. 밴헤켄이 한국에서 통했던 것은 구속이 좋았기 때문"이라면서 "일본에서의 구속이라면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실력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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