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 아이돌 보컬 리그 '걸스피릿'이 베일을 벗었다.
19일(화) 첫 방송된 '걸스피릿'에서는 열두 명의 소녀들이 꿈의 첫 무대를 가졌다. 소녀들은 팀 멤버들의 지원 사격을 받아 첫 인사 무대를 꾸미고, 그동안 연습한 첫 솔로 무대를 공개했다.
맏언니인 스피카 보형은 'Lonely Night'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정은 '아끼지마', 베스티의 유지는 '8282'를 선곡해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오마이걸의 승희는 샤이니의 '드림걸'을 재해석해 1위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솔로 무대와 함께 보여준 소녀들의 솔직함도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정은 "많은 분들이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 우리 꼭 잘 돼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베스티의 유지는 "히트곡이 없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9년의 연습기간을 견뎌낸 오마이걸의 승희는 데뷔 직전 고배를 마셨던 여러 번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 1위와 2위를 차지한 승희와 보형은 각각 리그전을 펼칠 그룹을 구성했다. 승희가 이끄는 A조는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보형이 이끄는 B조는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에이프릴 진솔로 이루어졌다.
한편 '걸스피릿' 1회는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120분간 계속된 소녀들의 무대 중에서도 에이프릴의 진솔에 대한 서인영의 솔직한 무대평과 힙업포인트가 공개되는 장면에서는 3%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걸그룹 보컬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걸스피릿'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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