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래퍼 헤이즈(Heize)의 옴브레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헤이즈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앤 줄라이(And July)'를 공개했다. 이후 타이틀 곡인 '앤 줄라이 (Feat. DEAN & DJ Friz)'는 주요 음원 차트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유지하며 올여름 시원함을 전해줄 대표곡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쿨한 애티튜드와 아이돌 뺨치는 외모로 남여 불문 인기를 끌고 있는 헤이즈의 스타일 역시 돋보인다. 특히 그의 톡톡 튀는 헤어 스타일은 뮤직비디오 속 여자주인공의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잘 드러내보인다.
헤이즈는 탈색된 헤어 컬러와 민트 컬러의 투톤 믹스로 환상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멋을 냈다. 여기에 구불구불하게 펌을 준다면 더욱 효과적인 컬러 변화를 표현해 볼 수도 있다. 이런 컬러 믹스 스타일은 전문 용어로 옴브레 헤어라고도 한다. 옴브레(Ombre)는 프랑스어로 그늘, 그림자라는 뜻이다.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입체감과 음영감을 주는 염색 기법을 통칭한다.
팝한 컬러로 헤어를 물들이는 것은 그동안 모델 사이에서만 드문 드문 보였지만, 최근에는 젊은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유행하며 길거리에서도 종종 목격할 수도 있는 최신 트랜드 중 하나가 되었다. 과감하게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옴브레 헤어에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더군다나 헤이즈가 선택한 시원한 헤어 색상이라면 바캉스 스타일로도 안성맞춤이다.
한편, 신곡 '앤 줄라이'는 섹시한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로 사랑받고 있는 딘(DEAN)이 피처링을 맡았다. 딘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앞서 공개된 싱글 '셧업 앤 그루브(Shut Up And Groove)' 이후 두번째라 더욱 관심도를 높인다. 헤이즈와 딘의 음원과 함께 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직비디오은 세련된 힙한 감성을 포인트로 짚어내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앤 줄라이'의 뮤직비디오는 사랑하는 남여가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감정을 드러내기 위해 서로를 괴롭히는 모습이 보인다. 남자가 마실 커피에 침을 뱉는가 하면, 반지 케이스에 씹다버린 껌을 넣어 선물한다. 올 여름 '앤 줄라이'로 재기발랄하면서도 아트적인 감성을 즐겨보길 바란다.
[최정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사진출처= 헤이즈 '앤 줄라이' MV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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