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운우리새끼' 김건모와 김제동, 허지웅이 어머니들의 소원처럼 장가를 갈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건모와 김제동, 허지웅의 꾸임없는 일상 생활이 공개됐고,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은 아쉬움 섞인 한숨만을 내쉬었다.
아침으로 소주를 마시는가하면 힘들게 나간 소개팅에서는 다소 난해한 말 장난을 하거나 예상 밖의 행동으로 상대방 여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재라고는 할지라도 그들은 한없이 걱정되는 아들들이었기에 엄마들은 조바심을 내고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는 안쓰러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가장 먼저 생후 581개월 김건모의 쉰 하우스가 공개됐다.
쇼파에서 잠이 깬 김건모는 발수건으로 얼굴을 닦는가 하면 눈을 뜨자마자 게임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아침부터 소주를 마셔 엄마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 김건모는 동생의 결혼식장을 찾았고, 이 과정에서 김건모는 이상형으로 예쁘고 똑똑한 여자를 꼽았다.
결혼식이 끝나고 작업실로 돌아온 김건모는 점심까지 놓치며 작업에 몰두, 혼자 밥을 먹는 그의 다소 쓸쓸한 모습에 어머니들은 눈물샘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김건모의 소개팅 현장도 공개됐다. 김건모는 후배의 코치를 받았고, 얼마 뒤 소개팅녀가 등장했다.
이후 김건모는 "신승훈입니다"라며 아재 개그로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2집부터 8집까지 한 여자를 생각하며 불렀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활발한 사람이 좋다'는 소개팅녀의 말에 외계어를 남발해 소개팅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생후 508개월된 김제동의 일상도 공개됐다. 이날은 바로 김제동의 소개팅 날.
김건모는 간단히 모닝커피를 마신 뒤 소개팅 장소로 향했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소개팅녀에게 김제동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상형, 결혼 등 소소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김제동은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말을거는 등 소개팅에 집중을 하지 못해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소개킹녀는 "출근해야한다"며 자리를 떠 이를 지켜보는 엄마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특히 집으로 돌아온 김제동은 하모니카를 불거나 밥을 서서 먹었고, 이를 본 엄마는 "처가살이라도 지가 좋다면 괜찮다"고 말을 바꿔 웃지 못 할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438개월 허지웅의 일상이 공개됐다. 극 결벽 돌싱남의 하우스는 깨끗 그자체였다.
허지웅은 아침의 시작을 침대 위에 있는 먼지를 떼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후 허지웅은 책상 위 초미세먼지를 보고는 바로 닦아내는 것은 물론 과산화수소로 바닥까지 닦는 내 보는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허지웅의 어머니 마저 "저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화들짝 놀랐다.
뿐만 아니라 절친과 함께 집으로 온 허지웅은 "여자스태프들의 머리카락이 엄청나다"며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후 허진웅은 절친에게 "여자를 만나기가 겁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한편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방송 말미 어머니들이 아들들을 향한 바람이 적힌 육아 일기가 공개됐고, 시청자들의 공감 가득한 글로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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